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23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1분기 대비로는 전사 실적이 전반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국내 식품 수요가 점차 회복되고 있고 해외 시장에서 K-푸드의 고성장이 지속되며 바이오 사업의 업황 악화가 둔화되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의 주가는 이달 초 고점과 비교하면 전날까지 15.97% 빠졌다. 박 연구원 "주가는 주요 음식료 제품 가격 인하 우려와 계열사 유상증자로 인한 센티먼트 악화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크게 조정 받은 상황"이라면서도 "국내 식품 판매량이 조금씩 회복되고 소비심리가 저점에서 반등하는 등 전사 실적은 상저하고 흐름을 전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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