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고객사인 아디다스가 CEO 교체 후 훼손된 브랜드 가치에 대한 빌드업 과정을 진행 중"이라며 "미국 유명 가수와 콜라보한 제품에 대한 재고 처분도 올해 연중 계속됨에 따라 적극적인 발주 자체가 안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이어 "1분기 낮은 가동률로 1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영업이익은 2분기 회복 후 3분기 계절적 요인으로 다시 소폭 줄어들 것"이라며 "4분기에는 신제품 발주, 본격적인 생산으로 가동률이 정상 수준까지 상승해 손익 개선이 본궤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3709억원, 영업이익은 38% 줄어든 163억원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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