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엔터프라이즈, 4Q 손익개선 본궤도…목표가 22%↓-대신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 2023.06.27 08:17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아디다스 매장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사진=뉴스1
대신증권이 화승엔터프라이즈가 올해 2분기부터 가동률 개선을 이뤄낼 것으로 27일 전망했다. 본격적인 손익개선은 4분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8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22% 내렸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고객사인 아디다스가 CEO 교체 후 훼손된 브랜드 가치에 대한 빌드업 과정을 진행 중"이라며 "미국 유명 가수와 콜라보한 제품에 대한 재고 처분도 올해 연중 계속됨에 따라 적극적인 발주 자체가 안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이어 "1분기 낮은 가동률로 1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영업이익은 2분기 회복 후 3분기 계절적 요인으로 다시 소폭 줄어들 것"이라며 "4분기에는 신제품 발주, 본격적인 생산으로 가동률이 정상 수준까지 상승해 손익 개선이 본궤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3709억원, 영업이익은 38% 줄어든 163억원으로 내다봤다.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미안합니다"…'유영재와 신혼' 공개한 방송서 오열, 왜
  2. 2 항문 가려워 '벅벅'…비누로 깨끗이 씻었는데 '반전'
  3. 3 유영재 여파?…선우은숙, '동치미' 하차 결정 "부담 주고 싶지 않다"
  4. 4 "감히 빈살만에 저항? 쏴버려"…'네옴시티' 욕망 키운 사우디에 무슨 일이
  5. 5 "췌장암 0.5㎝ 커지면 수술하기로 했는데…" 울먹인 보호자 [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