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6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각 부처에 산재돼 있는 외국인력 관련 제도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 총리와 정례 주례회동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생산가능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요인으로 현장의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다"며 "외국인력을 시장변화에 맞춰 종합적·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각 부처에 산재돼 있는 외국인력 관리를 통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에 "'외국인력 통합관리 추진TF'를 구성해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윤 대통령과 한 총리는 윤 대통령의 프랑스 및 베트남 순방 성과를 공유하고 장마철 풍수해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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