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안양예술공원 스탬프투어(이하 스탬프투어)를 기존 8곳에서 10곳으로 확대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기존 김중업건축박물관과 안양박물관 2곳은 안양박물관 1곳으로 통합, 안양상자집은 정령의 숲으로 변경했으며 안양 사원, 4원소집, 염불사를 추가했다.
또 낙엽, 먼지로 오염된 개방형 스탬프함을 밀폐형으로 교체하고 스탬프북 디자인도 대폭 변경했다. 새로 만든 스탬프북은 안양예술공원의 풍경을 그린 엽서 형태의 가이드북으로 명소 또는 주요 작품이 실루엣으로 보일뿐 빈 공간이다. 관광객들은 스탬프투어를 통해 빈 공간을 스탬프로 채울 수 있다.
시는 스탬프투어 지점 △안양박물관 △석수동마애종 △안양사 △정령의 숲 △전망대 △안양 사원 △안양파빌리온까지의 기본 7곳 코스(약 2㎞, 2시간 소요)와 기본코스에 △나무 위의 선으로 된 집 △4원소집 △염불사까지 둘러보는 완주코스(약 6.5㎞, 5시간 소요)로 나눠 운영한다.
이에 따라 기본코스를 탐방한 관광객은 안양시 관광기념품 '안양예술공원 마그넷'을, 10곳을 완주한 관광객은 '내맘애 안양 텀블러'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SNS에 완주스탬프를 인증하면 안양예술공원 지도가 새겨진 손수건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예술공원은 60여점의 예술작품과 자연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공공예술공원"이라며 "많은 분들이 새단장한 스탬프투어로 안양예술공원의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탬프북은 안양예술공원 관광종합안내센터 또는 첫 번째 인증지점인 안양박물관에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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