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름 성수기 맞아 국제선 760편 증편…"일본서만 168편"

머니투데이 정한결 기자 | 2023.06.26 13:05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이 7~8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일본·동남아·대양주 등 주요 인기 국네선 노선에서 총 760편을 증편해 운항한다고 26일 밝혔다. 여행객 이동 편의 증대와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취지다.

일본 노선에서만 총 168편을 늘린다. 최근 역대급 엔저현상으로 여행 경비에 대한 부담이 적어진 일본을 찾는 여행객들이 늘면서다. 노선별로 보면 △인천~삿포로 120편→186편 △인천~후쿠오카 300편→310편 △인천~도쿄(나리타) 326편→336편 △부산~도쿄(나리타) 78편→86편을 증편한다. 내달 13일부터는 제주항공의 세번째 일본 소도시 노선이자 단독 취항 노선인 인천~히로시마 노선에 주 3회(화·목·토)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여름철 전통 휴양지인 동남아 노선도 항공편을 늘린다. △인천~나트랑(냐짱) 60편→122편 △인천~치앙마이 60편→102편 등 총 142편을 확대 운항한다. 오는 7월 20일부터 인천~옌타이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재운항을 시작한다. 태풍으로 잠시 운항을 중단했던 인천~괌 노선도 내달 1일부터 재운항을 시작해 성수기기간 총 124편을 운항한다.


지난 5월 정기 운수권 배분을 통해 확보한 몽골 노선에 대한 증편 및 신규 취항도 진행한다. 오는 7월 10일부터 기존 주 4회 운항했던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을 주 5회로 증편 운항한다. 7월 24일부터는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에 주 3회(월·수·토)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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