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이상만 나주시의회의장, 시·도의원, 사회복지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40여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사업비 102억원(국비39억원·시비63억원)을 투입해 주차타워가 포함된 생활SOC복합시설로 건립됐다.
센터는 지상 5층, 연면적 1773㎡규모로 1~2층은 가족센터 공간, 2층 일부와 옥상 층까지는 주차장(163면), 전기충전소(2기) 등이 들어섰다. 1층 다목적소통공간에는 센터 사무실, 공동육아나눔터, 언어발달교실, 2층 교류공간에는 다목적 강당, 가족 요리실 등을 갖췄다.
2007년 개관한 나주시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 유형에 따른 시민의 욕구 충족과 부모들의 육아 정보공유, 아동 놀이공간, 돌봄이 가능한 열린 공간이다.
특히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맞춤형 교육·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글로벌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신축된 나주시가족센터가 육아 정보공유, 놀이, 돌봄 기능을 갖춘 글로벌 가족 소통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가족의 건강성 증진 및 가족관계 향상, 다문화가족 지역사회 통합 지원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