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10시 5분 씨에스윈드는 전 거래일보다 4200원(4.94%) 내린 8만9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멘스에너지가 과거 납품한 구형 육상 터빈용 블레이드, 베어링의 균열 문제가 예상보다 커지면서 22일(현지시간) 40% 가량 폭락했다. 이런 상황에 씨에스윈드에도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씨에스윈드는 지멘스를 포함해 세계 시장 점유율 70%에 육박하는 풍력 터빈사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독일 지멘스에너지의 자회사인 SGRE와 4조원 규모의 해상 풍력 타워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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