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 불량' 지멘스에너지 급락…씨에스윈드도 '하락'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 2023.06.26 10:15

[특징주]

씨에스윈드가 인수한 유럽 풍력타워 기업 ASM
씨에스윈드가 4%대 하락 중이다. 앞서 고객사 지멘스에너지의 풍력발전기 부품 불량률이 급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6일 오전 10시 5분 씨에스윈드는 전 거래일보다 4200원(4.94%) 내린 8만9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멘스에너지가 과거 납품한 구형 육상 터빈용 블레이드, 베어링의 균열 문제가 예상보다 커지면서 22일(현지시간) 40% 가량 폭락했다. 이런 상황에 씨에스윈드에도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씨에스윈드는 지멘스를 포함해 세계 시장 점유율 70%에 육박하는 풍력 터빈사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독일 지멘스에너지의 자회사인 SGRE와 4조원 규모의 해상 풍력 타워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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