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부터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자이 리버파크' 무순위 청약 수요가 몰리면서 청약 홈페이지 접속 장애가 생겼다. 흑석자이 리버파크는 1772세대 26개동, 지하 5층~지상 20층 규모 대단지다. 무순위 청약 주택은 모두 2세대다. 하나는 무순위 사후 1세대(59㎡)로, 동호수는 305동 103호다. 다른 하나는 계약취소 1세대(84㎡)로 동호수 306동 201호다. 모두 2020년 첫 분양가 수준으로 공급된다. 최근 매매가 대비 4억~5억원 대비 낮은 수준이다.
59㎡ 분양가는 6억4650만원, 발코비 확장비는 1550만원으로 총 공급가는 6억6200만원이다. 국내 거주 성년이면 세대주·세대원 구분 없이 지역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청약이 가능하다. 다주택자나 재당첨제한 기간 내에 있더라도 신청할 수 있다. 비규제지역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이며, 재당첨제한·전매제한이나 거주의무가 없다. 84㎡ 분양가는 9억7000만원, 발코니 확장비는 1670만원으로 총 공급가는 9억8670만원이다. 청약 자격은 서울시 거주 중인 무주택자만 신청 가능하다.
청약 물량 모두 계약금은 각각 20%로 1억3200만원, 2억원이다. 중도금은 0%다. 잔금 납입은 입주예정일 전까지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100% 추첨제로 결과는 이달 30일 발표된다. 계약일은 다음 달 7일, 입주 예정일은 9월7일 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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