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친환경 나눔 '기브그린' 우수기업 선정

머니투데이 유예림 기자 | 2023.06.26 10:08
22일 서울 성동구 새활용플라자에서 열린 2023년도 기브그린(Give Green) 캠페인 성과보고회에서 양지안 서울녹색구매지원센터 센터장(왼쪽)에게서 김태우 롯데웰푸드 CSR마케팅팀 팀장(오른쪽)이 수상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올해 친환경 나눔 캠페인 '기브그린(Give Green)'에 참여한 기업 중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은상을 수상했다.

밀알나눔재단 기빙플러스가 진행한 기브그린은 녹색 제품 생산기업의 ESG 경영 실천과 친환경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자원순환사회로가는길, 서울녹색구매지원센터,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와 함께 기획됐다.

롯데웰푸드는 지구의 날, 장애인의 날이 있는 4월 1300만원 상당의 칙촉, 카스타드 등 친환경 패키지 제품을 밀알나눔재단에 기부했다. 기부 제품은 밀알나눔재단이 운영하는 국내 최초 기업사회공헌 전문 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 전 지점에서 판매됐다. 판매 수익금은 기빙플러스에서 일하는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 근로자들의 월급과 생계비로 쓰일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다양한 방식으로 포장재 개선 작업을 하는 '포장재 다이어트'에 나서고 있다. 칙촉, 카스타드에 수성잉크를 쓰는 플렉소 방식 인쇄 설비로 만든 친환경 속포장재를 적용해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줄였다. 추후 속포장재, 외포장재를 플렉소 인쇄 방식으로 만들어 포장재 제조 시 사용하는 잉크, 유기용제의 양을 기존 대비 연간 약 100톤 줄일 계획이다.

더불어 엄마손파이, 칸쵸, 카스타드 등에 쓰던 플라스틱 재질의 완충재와 용기를 종이로 변경해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 600톤을 절감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제12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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