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이연제 기자, 지병 수술 후 못 깨어나…향년 26세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06.25 10:49
/사진=MBN
MBN 보도국 이연제 기자가 사망했다. 향년 26세.

25일 MBN에 따르면 이연제 기자는 최근 지병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받은 뒤 깨어나지 못하고 지난 23일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96년생으로 고려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지난해 MBN에 입사한 고인은 사회부 사건팀을 거쳐 산업부에서 취재활동을 했다. 또 MBN '뉴스7'에서 '경제기자M'을 진행하는 등 활약하기도 했다.

최근 고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울다가 웃다 아프다 괜찮아지는 걸 반복했던 두 달이었다. 어제 너무 좋은 사람들 덕에 병가 전 마지막 출근을 무사히 마쳤다. 상황이 벅찰 때가 많지만 늘 힘 날 수 있게 해주신 분들 너무 고맙고 사랑해요"라는 게시글을 올린 바 있다.


게시글에는 병가 전 직장 동료들에게 받은 메시지가 담긴 롤링 페이퍼 사진도 있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현재 고인의 인스타그램에는 추모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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