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좋은 도시 1위는 오스트리아 빈…서울·부산은 '순위밖'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23.06.24 09:47

오스트리아의 비엔나(빈)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세계 살기좋은 도시 1위를 차지했다. 서울, 부산 등 한국의 도시는 20위권에 들지 못했다.

24일 CNBC 등에 따르면, 영국 이코노미스트의 경제분석회사 EIU(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는 전세계 국가들을 대상으로 살기 좋은 도시 지수(Livablity Index) 보고서 일부를 공개했다.

1위는 오스트리아의 빈이었다. 빈은 지수가 발표된 지난 5년 중 4년간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덴마크 코펜하겐 △호주 멜버른 △호주 시드니 △캐나다 밴쿠버 순이었다. 20위권 내에 아시아 도시나는 일본의 오사카(10위)와 도쿄(15위)밖에 없었다.

살기 좋은 도시 지수는 안정성, 의료, 문화·환경, 교육, 인프라 5가지 분야를 평가해 산출된다. 글로벌 기업들이 근무지별 직원 수당을 책정할 때 참고하기 위해 개발됐다.


아시아 도시 순위에서는 오사카, 도쿄, 싱가포르, 서울, 홍콩, 부산, 타이페이 순이었다.

한편, 하위 5개 도시로는 △파키스탄 카라치 △나이지리아 라고스 △알제리 알제 △리비아 트리폴리 △시리아 다마스커스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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