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메드, 난치질환 최강자…파킨슨병 치료제로 기업가치↑"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23.06.23 10:49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는 23일 카이노스메드에 대한 '난치병 질환 분야의 최강자'란 보고서를 통해 파킨슨병 치료제가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달미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카이노스메드가 난치병의 근본적 치료를 위한 혁신적 신약을 연구하고 기술이전을 추진해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 모델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연구원은 카이노스메드의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파킨슨병·다계통위축증 치료제(KM-819), 에이즈 치료제(KM-023), 항암제(KM-1004)를 꼽았다. 특히 "가장 주목되는 후보물질은 파킨슨병 치료제인데 현재 미국에서 임상2상 진행 중"이라며 "향후 유효성 데이터 발표 시 기업가치 상승에 긍정적일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또 "에이즈 치료제는 중국 파트너를 통해 현지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어 로열티(기술사용료) 매출이 인식되고, 향후 유럽 시장으로 진출도 계획 중"이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에이즈 치료제 관련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항암제는 개발 초기 단계에 있는 엑소좀 치료제로 아직 후보물질 도출 단계지만 우수한 동물실험 데이터 발표 시 기술수출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카이노스메드는 경쟁 업체 대비 시가총액이 낮아 향후 파킨슨병 치료제의 긍정적인 임상2상 유효성 데이터 발표 시 기업가치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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