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수사' 허익범 전 특검, 공수처 수사 조언한다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 2023.06.21 09:45
허익범 특검이 27일 오후 서울 서초동 드루킹 특검 사무실에서 김동원 씨 댓글 조작과 김경수 경남도지사 공모(共謀) 의혹 관련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홍봉진 기자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수사를 지휘한 허익범(64) 전 특별검사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자문단 단장으로 내정됐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허 전 특검은 다음 주 초 열리는 자문단 회의에서 정식 위촉된다.

공수처 수사자문단은 공수처 수사의 적정성과 적법성, 강제수사 필요성과 방식 등 인권친화 수사 방식을 논의하는 자체 위원회다. 단장 임기는 2년으로, 2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허 전 특검은 2018년 6월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의 특검으로 임명된 후 2021년 7월 임기를 마쳤다. 수사 결과 '드루킹' 김동원씨는 대법원에서 징역 3년, 김씨와 공모한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징역 2년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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