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가 6대 기술 영역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AI(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업 효율화를 극대화하고 경영 및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발굴한다.
한강희 CJ올리브네트웍스 클라우드사업본부장은 "CJ그룹의 실질적인 DT(디지털전환)·AI 서비스 및 플랫폼 실행을 위해 CJ AI센터를 중심으로 6대 기술 영역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AI를 서비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6대 기술 영역은 △수요예측 △고객가치 이해 △영상이해 △AI FOR BPR △개인화·마케팅 △데이터 에코 시스템 등이다.
대표적으로 회사는 클라우드 AI를 활용한 수요 예측을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적합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예컨대 제작 예정인 영화나 드라마에 대한 흥행 예측 모델을 개발해 수익성 전략을 세우고, 흥행 실패 위험을 사전에 관리한다. 이미 CGV에는 2000년 이후 개봉 영화 2486편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즌별 상권 적합 콘텐츠 추천 모델을 개발해왔고 그 효과성을 입증했다.
한 본부장은 "이밖에 e커머스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에 따른 가치 측정·예측 AI 모델에 기반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발굴하고 있다"며 "디지털 분석 센서와 AI 기술에 기반해 특화된 디지털 라이브러리를 축척하며 프로세스 혁신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