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메디콕스, '케냐 에너지 인프라' 구축 사업 참여

머니투데이 신상윤 기자 | 2023.06.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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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메디콕스는 19일 고미에너지딜리버리와 케냐 에너지 인프라 구축 사업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해 기술 수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17일 에너지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동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충전소와 에너지 특화 통합 관리형 플랫폼 구축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충전 인프라 사업에 진출하기로 했다.

고미에너지딜리버리는 케냐 인프라 구축 전문기업 '무허엔터프라이즈 리미티드'와 MOU를 체결하고 한국의 전기차 충전기와 전기스쿠터 수출 등에 합의했다. 주요 과제로는 △전기차 충전기 및 수출, 인프라 구축 △태양열, 천연자원 설비 구축 △기타 사회 기반 개발 등 인프라 구축과 고용 창출 등이다.


전기차나 스쿠터 충전 인프라 사업은 단순 충전기 설치에서 그치지 않고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플랫폼까지 구축하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고미에너지딜리버리는 IT 기술 기반의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EMS)' 현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고미에너지딜리버리는 케냐 외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등 12개 국가 및 기관과도 MOU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고미에너지딜리버리는 상장사인 메디콕스를 통해 자금 조달과 사업 네트워크 등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메디콕스 관계자는 "케냐 정부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고미에너지딜리버리와 공동 참여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에너지 기술 수출에 적극 나서 케냐 등 아프리카 지역 친환경 인프라 구축 사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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