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시흥시의회는 지난 8일 제1차 본회의에서 서명범, 이건섭, 이상훈, 한지숙, 김수연, 성훈창, 김진영 의원 등 7명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구성하고 투표를 통해 위원장에 이건섭 의원을 선임했다.
1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첫 회의를 열어 부위원장에 김진영 위원을 선임했고, 시 행정국장으로부터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총괄 제안설명을 들은 뒤 국 소관 부서별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2024년도 재정계획 수립 및 예산편성을 위해 예산 집행과정의 적정성과 효율성, 사업의 변경·취소 등에 대한 타당성, 집행 잔액 및 이월사업의 적정 여부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
예결위는 심사보고를 통해 사전 기초조사, 집행계획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어렵게 편성된 예산들이 과다하게 불용 처리되는 등 꼭 필요한 사업에 적절하게 예산이 반영되지 못한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건섭 예결위 위원장은 "이번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이 실현되도록 각 부서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시의회는 20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제출한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보고서를 의결하고, 21일부터 29일까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후 30일 제3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각종 안건을 처리하며 제308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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