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가 어머님들이 쓰는 것과 유사한 디자인의 휴대폰 케이스를 사용한데 대해 해명했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김태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태희는 최근 자신의 휴대폰 케이스가 화제를 모았던 일을 언급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태희가 어머님들이 쓰는 것과 유사한 디자인의 휴대폰 케이스를 사용하는 사진이 확산한 바 있다.
김태희는 "조금 해명을 하자면 (내가 쓴 케에스는) 어머님들이 쓰는 가죽 케이스가 아니다"라며 "원래는 세련된 연한 레몬색이다.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 촬영 때 스태프들이 선물해 줘서 썼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당시 코로나19가 유행했을 때라 매일매일 소독약으로 케이스를 닦다 보니 색이 변한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김태희는 박하선과 자녀의 유치원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김태희는 "(박하선이) 같은 유치원 학부모다. (아이) 재롱잔치 때 봤다"며 "(박하선 남편인 배우) 류수영과 '마이 프린세스' 작품을 같이 했을 때 친하게 지냈었다. (유치원에서) 오랜만에 뵈니까 더 반갑더라"고 말했다.
박하선도 "(류수영으로부터 김태희에 대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태희는 2017년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그는 19일 공개되는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 출연한다. '마당이 있는 집'은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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