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염수 방류 우려에 소금주↑…샘표식품 52주 신고가 경신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 2023.06.19 09:29

[특징주]

소금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다가오며 소금주로 분류되는 샘표식품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9일 오전 9시24분 샘표식품은 전 거래일보다 5150원(12.52%) 오른 4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샘표식품은 장 초반 4만90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달 초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나선다는 소식에 소금 가격이 오르고 품귀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전남 신안군 수협 직매장은 최근 신안천일염 2021년산 1포대(20㎏)의 가격을 3만원으로 인상한다고 공지했다. 지난 4월 초 1만2000원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2개월 만에 가격이 약 2.5배 오른 것이다.


샘표식품과 보라티알은 천일염을 판매하고 있다. 대상홀딩스, 인산가, 신송홀딩스 등도 소금 관련주로 분류된다. 최근 소금주 급등현상으로 한국거래소는 신송홀딩스와 인산가에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했고 보라티알에 투자경고 지정을 예고했다.

베스트 클릭

  1. 1 "두 번의 임신 빌미로 금전 요구"…허웅, 전 여친 고소한 이유
  2. 2 감자 캐던 소녀, 큐대 잡더니 '국민영웅' 됐다…"한국은 기회의 땅"[인터뷰]
  3. 3 '합의 거절' 손웅정 "손흥민 이미지 값이라며 수억 요구…돈 아깝냐더라"
  4. 4 300만원 든 지갑 돌려준 노숙자, 돈벼락 맞았다…"수천만원 돈쭐"
  5. 5 "물 찼다" 이 말 끝으로…제주 간다던 초5, 완도에서 맞은 비극[뉴스속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