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가 2세를 위해 금연할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최면 치료에 나선 이상민, 탁재훈, 김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호는 "김지민이 결혼 조건으로 금연을 내걸었다"며 이상민, 탁재훈과 함께 금연을 돕는 최면 치료 센터를 찾았다.
그러나 탁재훈과 이상민은 "너는 절대 금연 못 한다", "지민이가 (담배를) 피우게 하는 게 빠를 것", "골프, 술, 담배 중 하나를 끊어야 한다면 여자친구를 끊어야 한다"며 김준호가 담배를 끊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후 최면 치료를 받게 된 김준호는 5년 후 자신의 미래를 상상하던 중, 그 미래에 2세 지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호를 위해서라면 담배를 끊을 것"이라며 금연을 선언했다.
한편, 김준호는 김지민과 9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공개 연애 중이다. 두 사람은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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