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하반기부터 달라진다…투자의견 '매수'-상상인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 2023.06.19 08:01

상상인증권이 HK이노엔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유지했다. 올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며
주가 역시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19일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2분기 HK이노엔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9.8% 감소한 2021억원, 영업이익은 38.3% 감소한 111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지난해 2분기 백신매출이 800억원으로 대푹 집중 발생한 기저효과 때문에 매출액이 줄 것"이라고 했다.

하 연구원은 "케이캡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13.5% 감소한 2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코로나 엔데믹으로 전문의약품은 전분기보다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중국에서 케이캡은 보험에 등재, 중국 700개 대형병원 침투율 20% 등으로 중국 뤄신사의 케이캡 매출은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현재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품목허가 국가는 중국 등 7개이며 계약체결 국가는 35개국, 내년엔 3~4개 국가 이상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엔데믹으로 케이캡 등 전문의약품과 HB&B 매출이 증가하고 있고 판관비도 전분기보다 감소할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 실적과 올 1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흡했고 오버행 물량 부담이 작용해 현재 주가가 상장 후 박스권이나 내년 대폭적인 영업이익 증가가 올 하반기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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