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지중해지진센터는 현지시간 18일 오후 1시 30분쯤, 한국시간 19일 오전 5시30분경 멕시코 캘리포니아만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지진 규모를 6.3으로 추정했다.
진원지는 멕시코 쿨리아칸에서 남남서쪽 186㎞, 라 리베라에서는 동쪽으로 132㎞ 떨어진 곳이다. 진원의 깊이는 10㎞로 관측됐다.
진원이 미국 서부 해안과 가까운 만큼 쓰나미 우려가 제기됐으나 일단은 징후가 없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미국 쓰나미경보시스템은 미국 서부 해안과 알래스카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등에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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