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환경에 안 좋은 포장재질 사용 중단

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 2023.06.18 09:49
CJ제일제당의 생분해 소재 PHA./사짅제공=CJ제일제당.

CJ 제일제당은 18일 '네거티브 리스트'를 만들고 앞으로 환경에 유해하거나 재활용하기 어려운 포장재는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속가능경영 8대 전략 중 하나인 '지속가능한 패키징' 활동의 일환이다.

현재로서 리스트에 오른 소재는 PET-G(글리콜 변경 PET 수지)와 PVDC(폴리염화비닐리덴), PFAS(과불화옥테인술포산), EPS(발포폴리스타이렌), PS(폴리스타이렌), 유색 유리병 재질 6가지다.

CJ 제일제당은 해당 소재들 사용을 단계적으로 중단할 계획이다. 조만간 구체적인 중단 시점 등을 담은 로드맵을 공개한다.


재활용·재사용·퇴비화 포장재 사용에도 힘쓴다. 퇴비화할 수 있는 생분해 소재 PHA의 브랜드 PHACT 활용을 늘릴 계획이다.

CJ 제일제당은 2019년부터 모든 플라스틱 포장재에 산화 분해성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2020년부터 유색 페트병과 벤젠을 사용한 잉크, 2021년 PVC 재질 수축라벨 사용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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