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 떠도는 故문빈 악성 루머…"선처 없다, 법적대응"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 2023.06.16 20:09
그룹 '아스트로'로 활동했던 고(故) 문빈. /사진제공=판타지오

그룹 '아스트로' 소속사 판타지오 측이 고(故) 문빈에 대한 악성 루머가 온라인상에서 제기됐다며, 이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판타지오는 16일 아스트로 공식 팬카페 공지를 통해 "조용히 진행하려 했으나 소속 아티스트를 걱정해 주시는 팬 여러분이 많아 짧게나마 알려드린다"며 "최근 (문빈과 아스트로 관련) 도가 지나친 악성 게시물을 수차례 인지했고, 더는 간과할 수 없다고 판단해 법적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와 같은 일에는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다. 어떤 선처도 없을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해 알려드린다"고 부연했다.


앞서 문빈은 지난 4월 향년 25세로 세상을 떠났다. 이후 온라인상에서 문빈의 사망 관련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확산됐다. 이에 고인의 어머니까지 나서 루머 생산을 멈춰 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문빈은 2016년 아스트로 멤버로 데뷔했다. 그룹 유닛인 '문빈&산하'로 활동하기도 했다. 문빈은 걸그룹 '빌리' 문수아의 오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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