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과기부 'ITRC 에너지 ICT 분야' 선정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 2023.06.16 15:42
가천대학교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3년 정보통신방송혁신인재양성사업(ITRC) 에너지 ICT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ITRC 에너지 ICT 분야' 사업은 데이터 기반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탄소중립을 추구하고 디지털 전환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대 8년 간 100억원(정부지원금 75억원)이 투입된다.

가천대는 이 사업을 위해 데이터기반 에너지시스템 혁신 연구센터(Data-driven Energy System Innovation Research Center, DESIRe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DESIRe 센터는 △공유형 에너지데이터 생성·보안 △에너지데이터 증강 분석 △Hybrid AI 기반 에너지시스템 운영 알고리즘 개발 △고성능 융복합에너지시스템 해석 및 시뮬레이션 운영 △에너지플랫폼 통합형 평가 및 검증 플랫폼 등 5개 주제에 대해 연구한다.


주관기관인 가천대를 중심으로 경희대와 연세대, 국민대가 연구를 수행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너지공단·한국동서발전·SK E&S·한국신재생에너지 데이터산업진흥회가 참여기관으로, 옴니시스템·지우정보기술이 공동개발기관으로, 한국전력공사·전력거래소·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인코어드테크놀로지가 협력기업으로 참여한다.

사업 총괄 책임을 맡은 손성용 가천대 전기공학과 교수는 "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자동차 등 새로운 분산에너지가 확산하면서 에너지시스템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방법론이 필요하다"며 "그 후보 중 하나가 데이터 기반의 분석 및 운영 방법론이다. 이 연구소에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전문성을 갖춘 고급 인재를 양성해 ICT가 에너지 분야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천대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는 '데이터기반 에너지시스템 혁신 연구센터'(DESIRe 센터) 개요./사진제공=가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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