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6일 이윤홍 인재정책기획관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인재정책기획관은 대입을 담당하는 국장급 자리다. 후임 인재정책기획관은 심민철 디지털교육기획관이 맡는다.
교육부의 이번 인사조치는 전날 윤 대통령이 수능과 관련해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의 문제는 출제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최근 6월 수능 모의평가가 있었는데 이 같은 정부의 의중이 반영되지 않아 대입 담당 국장을 인사조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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