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목표주가 10% 상향에... 장 초반 강세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 2023.06.16 09:11

[특징주]


대한항공이 유가 하락 덕택 올해 2분기 깜짝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장 초반 장 초반 강세를 보인다.

16일 오전 9시6분 기준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800원(3.46%) 오른 2만39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대신증권은 대한항공의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한다는 내용이 담긴 리포트를 발간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제트유 가격이 예상보다 하회해 연료비 추정치가 1000억원 이상 감소했고, 엔데믹(풍토병)에 따라 여객 수요 회복 강도도 예상을 상회한다"며 "대한항공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2.8% 오른 3조8600억원, 영업이익은 5518억원으로 깜짝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EU(유럽연합)와 미국에서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관해 불편함을 표현하고 있지만, 일시적인 노이즈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항공화물 부문의 수요 및 노선 수익 하락도 하반기로 갈수록 완화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베스트 클릭

  1. 1 홍콩배우 서소강 식도암 별세…장례 중 30세 연하 아내도 사망
  2. 2 바람만 100번 피운 남편…이혼 말고 졸혼하자더니 되레 아내 불륜녀 만든 사연
  3. 3 20대女, 하루 평균 50명 '이 병'으로 병원에…4050은 더 많다고?
  4. 4 "도시 전체가 물에 잠겼다"…유럽 역대급 폭우, 최소 17명 사망
  5. 5 밤중 무단횡단하다 오토바이와 충돌 "700만원 달라"... "억울하다"는 운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