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엠테크, 日 도코모 오픈랩서 'AI 토폴로지 관리 시연'

머니투데이 이유미 기자 | 2023.06.15 18:42
우대근 티앤엠테크 부사장이 AI 토폴리지 관리 서비스 등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티엔엠테크
티앤엠테크(대표 황의석)가 지난 13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코모 R&D 오픈랩 오다이바'에서 AI(인공지능) 토폴리지 관리 서비스 'MAIstro'를 시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연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AIoT(사물지능) 데이터 관리 전문기업 '시네라'와 함께 진행한 것이다. 양사는 실시간 영상 분석 기술과 다양한 IoT(사물인터넷) 기술 간의 융합으로 이벤트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수집 및 가공·관리할 수 있는 영상기반 AI 기술 등을 개발해 왔다. 이를 사업화하기 위해 소니 반도체 AI 플랫폼 'AITRIOS' 및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협력해 왔다.

이번 시연은 첨단 스마트 빌딩 시설 관리 등을 주제로 했다. 시연 발표자로 나선 우대근 티앤엠테크 부사장은 " 일본 도코모의 MEC(5G 모바일 엣지 컴퓨팅 솔루션)와 티앤엠테크의 영상 분석 AI(인공지능) 솔루션 '고스트아이'를 건물 관리에 적용했다"며 "고스트아이로 빌딩 시설 관리의 혁신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는 NICE 얼라이언스(지능형카메라 메타정보 표준화 단체)의 영상 AI 정보 표현 규격을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확대 적용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NICE얼라이언스는 소니와 니콘 등의 글로벌 기업이 영상AI 규격을 글로벌 표준으로 만들기 위해 뭉친 것으로, 티앤엠테크는 국내 최초의 가입사다.

행사가 열린 도코모 R&D 오픈랩 오다이바는 일본 대형 통신사 NTT 도코모가 제조·서비스 분야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위해 마련한 협업 거점 시설이다. 120여명의 기술진과 초고속 통신 인프라, 프로젝트 룸 등을 지원 중이다. 이번 시연회에는 △소니 △니콘 △마이크로소프트 △알리온 △폭스콘 등의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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