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VC 파트너스 데이 성료..." 중소기업 투자 활성화 기대"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 2023.06.15 16:05
코넥스· VC 투자 파트너스 데이 부스 전경. /사진제공=한국거래소.

코넥스협회와 벤처캐피탈협회는 한국거래소의 지원을 받아 어려워진 중소벤처기업 투자유치와 자금조달의 물꼬를 트기 위해 '코넥스·VC(벤처캐피탈) 파트너스 데이'를 15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코넥스 회원사 43개 사와 벤처투자사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16개 사의 모험자본과 성장공유형자본이 참여해 투자유치 및 자금조달 IR 활동 상담 등이 이뤄졌다. 총 83건의 투자미팅이 성공리에 이뤄졌다.

주요 코넥스 참가기업은 △라피치(AI·인공지능 음성인식) △탈로스(2차전지 배터리팩) △메디쎄이(척추관절 임플란트) △블루탑(전장용 PCB 제조 및 생산) △아이케이세미콘(시스템 반도체 설계) 등 43개 사다. 모험자본과 성장공유형자본을 운용하는 △SBI 인베스트먼트 △키움 인베스트먼트 △캡스톤 파트너스 △현대기술투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16개 사도 참석했다.


코넥스·VC 파트너스 데이는 코넥스 회원사와 투자사 간 1:1 미팅으로 진행됐다. 미팅을 통해 투자사가 코넥스·VC 파트너스 데이에 참가한 중소벤처기업들의 세부 정보와 투자요청내용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은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을 확보하고 홍보 및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김환식 코넥스협회 협회장은 "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중소·벤처기업들의 잠재력이 높은 데 반해 국내외 경제 상황 악화로 민간 벤처투자 시장이 경직된 상태"라며 "이번 투자 파트너스 데이를 통해 코넥스에 상장된 초기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보다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코넥스 회원사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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