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아이에스-솔라스, 대용량 데이터 처리 시장 공략 협력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23.06.15 13:31
14일 서울 소재 서남아이에스 본사에서 서남아이에스 솔루션 사업부장인 이장후 상무(사진 왼쪽)와 캐나다 글로벌 기업 솔라스 코리아의 윤은숙 지사장이 파트너십 체결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서남아이에스

업무시스템 개발 및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서남아이에스는 지난 14일 서울 금천구 소재 서남아이에스 사옥에서 캐나다에 본사를 둔 솔라스의 한국지사와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한 기술협력 체결서 서명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2012년 설립된 서남아이에스는 SI(시스템 통합) 컨설팅에서부터 구축·운용 관리 등 시스템 전반의 기술지원 등 업무를 영위하는 회사다. 다수의 특허와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10년 이상 기간 동안 해군본부의 무기체계 효과분석 시스템 개발 연구를 비롯해 정부·민간기업에서 새 기준을 제시해왔다.

서남아이에스와 이번에 협력을 체결한 캐나다 소재 솔라스는 마이크로 서비스와 이벤트 중심 아키텍처를 적용해 관리와 활용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이벤트 플랫폼 및 이벤트 브로커 전문 기업이다. 2014년 한국거래소에 초고속 실시간 데이터 이동을 위한 차세대 미들웨어 솔루션을 구축한 후 국내외 다수 금융·제조 분야 고객군을 확보한 회사이기도 하다.


솔라스는 한 대의 서버로 동시 접속 20만, 초당 2900만건의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안정적이고 성능이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접속 폭주가 빈번히 발생하는 국내외 금융권과 대용량 데이터의 빠르고 정확한 처리를 필요로 하는 통신·제조·유통 등 산업과 관련한 기술력도 보유한 회사로 평가된다.

한편 서남아이에스는 시장조사 기관 '비즈니스 리서치 컴퍼니'의 보고서를 인용해 전 세계 미들웨어 소프트웨어 시장이 2022년 723억7000만달러에서 올해 752억5000만달러로 커지고 2027년에는 836억4000만달러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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