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 불편해도 걱정마세요"…LG전자, 매장 동행 서비스 실시

머니투데이 오진영 기자 | 2023.06.15 11:25
LG전자가 16일부터 실시하는 '베스트 동행 케어 서비스' 모습. 신체적 제약이 있는 고객도 편리하게 매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매니저가 1:1로 도와 준다. / 사진 = LG전자 제공

LG전자가 거동이 불편한 고객도 편리하게 매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날부터 전국 LG전자 베스트샵 직영 매장에서 '베스트 동행케어 서비스'를 시작한다. 고객이 매장 주차장에 도착하면 차량부터 매장까지 전담 매니저가 모든 이동을 돕는 서비스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지체장애인뿐만 아니라 현재 거동이 불편하다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매장 상담 예약'을 신청하면 접수완료 안내 문자를 받는다. 예약 당일에는 방문 매장의 지점장이 고객에게 연락해 이동에 불편한 사항과 추가 필요 사항을 확인한다. 전담 매니저는 고객의 도착시간에 맞춰 매장의 문 앞에서 마중하며, 매장 내 이동과 제품·배송 상담, 문밖 이동까지 1대1로 전담한다.

LG전자는 매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에게는 화상통화로 제품과 가격을 상담하는 '영상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면 어디서든 전문 상담사 및 매니저와 화상으로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장애인 고객의 서비스 센터 이용도 편리해졌다. LG전자는 전국 130여 개 서비스 센터 내 고객 접수용 키오스크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휴먼 수어 서비스를 도입했다. 서비스 센터를 방문한 고객은 키오스크에서 수어 안내와 수어 외 문자, 음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박내원 하이프라자 대표는 "휠체어를 이용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고객도 LG전자 베스트샵에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장애인뿐만 아니라 사회적 취약계층 등 모든 고객이 편리하고 다채로운 고객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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