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들은 먼저 HD현대중공업 아산기념관을 방문해 HD현대의 역사와 정주영 창업자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HD현대중공업 조선소와 HD현대건설기계 생산시설을 둘러봤다.
HD현대건설기계의 문재영 영업본부장(부사장)과 박찬혁 글로벌생산본부장(전무) 등 회사 관계자들은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들과 면담을 나눴다. 회사 측은 우크라이나 현지 딜러망과 장비 및 기술지원 서비스 등을 소개하고 향후 재건 사업에 필요한 현지 조사가 이뤄질 경우 인프라부 및 정부 기관의 협조를 요청했다.
HD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향후 건설기계 공급사업을 포함한 협력 가능한 재건 사업의 정보 교환 및 추진을 위해 우크라이나 인프라부와 긴밀한 협의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크라이나 인프라부와 철도공사 관계자들은 국토교통부 주관 제50차 OSJD(국제철도협력기구) 장관회의에 참석차 방한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