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최다 인원 배정

머니투데이 완도(전남)=나요안 기자 | 2023.06.15 09:41

법무부로부터 663명 배정…연말까지 순차적으로 배치

완도군은 법무부로부터 올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663명을 배정받았다./사진제공=완도군
전남 완도군은 올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관내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해 법무부로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663명을 배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완도군은 올해 상반기 인원을 합산하여 전남도 내 총 배정 인원인 7611명 중 가장 많은 1672명을 배정받아 인력 운영에 숨통이 틔게 됐다.

현재 완도군에는 5월 말까지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다시마 생산 어가를 비롯한 농·어가에 900여명이 배치되어 일하고 있고 하반기에는 고용주의 수요 시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김, 미역, 다시마, 톳 등 본격적인 수산양식 시설물 설치 시기에 맞춰 일손 부족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치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내실을 기하여 농·어번기 원활한 인력 수급과 임금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가의 고충을 덜어주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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