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진출 사활 건 젝시믹스...잘 팔리는 대만에 매장 낸다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 2023.06.14 14:54
대만 타이중 '탑 시티' 백화점 내 위치한 '젝시믹스' 팝업 매장 /사진=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가 대만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젝시믹스는 2017년부터 대만에 제품을 수출했는데 올해 들어 큰 폭으로 성장하며 전년 대비 약 84% 매출 성장을 이뤘다. 현재 대만은 일본에 이어 젝시믹스 해외매출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주요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회사측은 하반기부터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고 현지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다. 연매출 100억원 달성이 목표다.

젝시믹스는 올해 해외시장 진출에 공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앞서 중국법인을 설립하고 상해 매장을 열었으며 앞으로는 대만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아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선 젝시믹스는 오는 7월 10일까지 대만 중부 최대 도시 타이중에 위치한 백화점 '탑 시티(Top City)' 내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후 순차적으로 타이베이, 타이중, 가오슝, 타이난, 신주 지역 등을 포함해 총 6곳에서 매장을 열 계획이다. 추가적으로 대만 내 유명 백화점과 쇼핑몰들과도 입점을 조율 중이다.

특히 젝시믹스는 오는 9월는 '2023 가민 런 아시아 타이베이(Garmin Run Asia Taipei)' 마라톤 대회의 협찬사로 참여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대만은 일본에 비해 K-드라마와 K-팝 열풍으로 한국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애슬레저 시장의 전망도 밝은 편"이라며 "오프라인 매장 확대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나갈 것"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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