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노믹스, 중기부 주관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머니투데이 박미리 기자 | 2023.06.14 11:11

금리 우대· 정부 지원사업 가점 등 혜택

클리노믹스 오송 바이오빅데이터센터 /사진=클리노믹스
클리노믹스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사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사업이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정부 지원사업 선정 우대가점 부여, (무역)보증/보험 한도 우대, 금융권 금리 및 수수료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국내 시중은행, 정책금융 등을 보다 나은 조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효력은 선정일로부터 2년간 유지된다.

클리노믹스는 차세대 다중오믹스 기반의 제품, 서비스 사업과 액체생검 기반의 암 진단 및 스크리닝 등을 핵심사업으로 영위하는 회사다. 2020년 12월 4일에 코스닥에 상장했다. 현재 폐암, 대장암, 위암 등 자체개발중인 자사의 조기진단 제품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자회사인 미국법인을 통해 싱글레라 지노믹스와 전략적인 제휴를 맺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클리노믹스는 미국, 헝가리 등 해외지사를 통해 혈액기반의 암 조기진단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혈액기반의 보다 빠르고 신뢰성 있는 암 조기진단 서비스 상품으로써 암의 진단 및 치료 분야에 있어서의 글로벌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겠단 포부다.

클리노믹스 관계자는 "당사가 보유한 인적, 물적 네트워크 활용을 극대화해 암 조기진단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글로벌 영업 및 다양한 상품 출시를 위해 이번에 선정된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를 적극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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