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 정색…"책임감 없는 혼전동거 반대"

/사진=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 OFFICIAL'

배우 소이현이 법적 부부가 아닌 상태에서 동거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13일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 OFFICIAL'은 누리꾼들의 질문을 받아 소이현·인교진 부부가 조언을 전하는 내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인교진이 "상담소 코너가 생각보다 필요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더라"고 말하자, 소이현은 "큰 도움이 될 것 같진 않은데 얘길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약간 위로가 되시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한 누리꾼이 혼전 동거를 원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을 전했다. 이를 들은 소이현은 정색하며 "결혼은 책임감이, 무게감이 따르는 일"이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 OFFICIAL'

소이현은 "책임감이 전혀 없는 동거는 반대한다"며 "일단 같이 살아보고 나서 결정하겠다는 거 아니냐? 서로 안 맞으면 헤어지겠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그는 "저랑 남편은 결혼식이 10월4일이었는데 생일이 딱 하루 차이였다"며 "그래서 생일 선물로 혼인신고를 했다. (결혼식 전에) 두 달 정도 동거하긴 했다"고 밝혔다.

소이현은 "남편과 함께 살면서 이게 책임감이고 (가정의) 무게라는 걸 느꼈다"며 "연인이라면 크게 싸운 뒤 안 보는 선택을 해도 되지만, 부부는 그럴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