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정 첫 글로벌 세일즈…우주항공 비전 실현 박차

머니투데이 경남=노수윤 기자 | 2023.06.13 16:34

세계 최대 항공우주산업전서 투자유치·세일즈, 산업경제 교류 확대

경남도청 전경./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남대표단이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스페인과 프랑스를 방문해 글로벌 세일즈를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경남대표단은 이 기간 △프랑스국립우주센터(CNES)와 교류협력 및 연구소 방문 △투자설명회(IR) 활동·수출상담회 지원 △바스크주 주지사 면담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스테이션 F 방문 △양국 지역기업 상공회의소 산업경제 교류협력 업무협약 등을 추진한다.

먼저 오는 14일 주스페인 대한민국대사관 공사와 면담을 통해 스페인 산업동향과 경남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지원을 논의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22아로바 혁신지구와 바르셀로나 항만공사를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모범사례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오는 16에는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가 빌바오 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유럽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스페인 바스크 주지사를 만나 산업경제 및 문화관광 분야에 대한 교류협력 방안을 협의한다.

오는 19일에는 경남 기업과 프랑스 현지 기업의 수출계약식에 참석해 수출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등 세일즈 활동을 본격화한다.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인 스테이션F를 방문해 창업 생태계를 살펴보고 항공우주산업전시회(파리에어쇼) 행사장 내에 위치한 프랑스 국립우주센터(CNES)에서 대표를 만나 향후 경남에 설립할 우주항공청 지원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항공우주산업전시회에서 경남의 항공산업 기반과 투자환경을 집중 홍보하고 참여기업 수출상담회 및 계약 체결을 지원한다.

박 도지사는 오는 21일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대한민국 리셉션에 참가해 정부, 부산시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도 펼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앞서간 우주항공산업 사례를 직접 경험하고 경남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역량을 키울 것"이라며 "투자유치, 국내기업 해외진출 지원 등 경남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국내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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