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울컥했다"…예원, 이태임과 욕설 논란 언급하다 눈물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 2023.06.13 15:04
/사진=SBS '강심장리그'

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예원이 과거 배우 이태임과 갈등을 언급한다.

예원은 13일 오후 방송되는 SBS '강심장리그'에서 과거 논란을 딛고 드라마 '수리남'에 캐스팅된 사연을 털어놓는다.

제작진에 따르면 예원은 '과거 드라마 촬영에 앞서 감독에게 깜짝 커밍아웃을 했다'는 MC 김동현의 말에 "사실 제가 찔려서, 스스로 겁을 먹어 그런 건지도 모르겠지만, 제게 이슈들이 있지 않았냐"며 이태임과 욕설 사건을 언급했다.

이어 "그래서 '수리남' 윤종빈 감독님께 그런데도 저를 안고 가시는데 어려움 없었냐'고 여쭤봤다. 감독님은 '반대도 당연히 있었다고 했지만, 작품 몰입도가 깨질까 봐 그런거지, (욕설 관련) 이슈 때문에 반대한 사람은 없었다'고 하셨다"고 털어놨다.


예원은 "그렇게 선택을 받으니까 너무 감사하고 그냥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SBS '강심장리그'

이에 MC 김호영은 "실제 감독님이 인터뷰에서 '(예원이) 연기를 너무 하고 싶어 하는 게 느껴졌다'고 했다"고 말했고, 예원은 "갑자기 울컥했다"며 다시 눈시울을 붉혔다.

예원은 2015년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녹화 도중 이태임과 갈등을 빚었다. 당시 예원은 이태임에게 반말을 쓰며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라고 말했고, 이태임은 "눈깔을 왜 그렇게 떠? XXX이" 등 욕설을 내뱉은 정황이 녹취로 공개돼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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