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프로는 IoT 기술 기반 이표를 활용해 가축의 체온과 활동량을 실시간으로 측정·분석하는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질병을 조기 발견해 폐사율을 10분의 1로 줄이고 임신 확률은 2배 높일 수 있다는 게 팜프로 측의 설명이다.
업무협약을 맺은 텔레노어커넥션은 북유럽 기반의 글로벌 통신 기업 텔레노어의 IoT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다. 전세계 200여개 국가에서 2000만개 넘는 IoT 커넥션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앞으로 해외 각 국가별로 다른 IoT 통신 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팜프로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아르헨티나, 호주, 뉴질랜드 등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팜프로의 싱가포르 진출은 인천시가 주최하는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사업 '글로벌 빅 인' 사업의 지원을 받아 성사됐다. MOU 체결식에는 인천시와 글로벌 빅 인 사업의 전담기관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기관인 더이노베이터스, 빅뱅엔젤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신호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벤처창업본부장은 "팜프로의 전자 이표 사업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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