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코드, SaaS 솔루션 '파트너스'로 올인원 금융서비스 제공

머니투데이 고문순 기자 | 2023.06.15 16:59
"저희가 선보인 '파트너스' 서비스는 품질과 가성비가 좋은 맞춤형 올인원 금융서비스입니다. 기업 자금 흐름의 투명성과 정확도를 높이는 데 기여해 기업들의 성장을 견인하고자 합니다." 브릿지코드 박상민 대표의 말이다.

이어 박 대표는 "자사 서비스는 Seed 단계의 스타트업부터 매출 1,100억 원 이상의 샌드박스와 같은 규모 있는 기업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사용 중이다"고 덧붙였다.

박상민 대표/사진제공=브릿지코드

브릿지코드는 금융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전담 금융서비스 '파트너스'를 운영하고 있다. 365일 24시간 의사결정의 상황에 놓여있는 기업을 위한 국내 최초 금융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인텔리전스(Decision Intelligence, DI)를 지원하는 서비스로 재무, 세무, 회계, 현금흐름, 회계장부 작성, 인사(HR), 급여 등 기업을 위한 맞춤형 올인원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브릿지코드는 팁스, 서울핀테크랩, 인포뱅크, 디캠프 등 검증된 기관과 함께하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3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사진제공=브릿지코드
박상민 대표는 "'파트너스'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CFO의 역할을 대체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비대면 AI 엔진을 활용한 재무 예측을 통해 장기적인 비즈니스 로드맵을 제안한다. 스타트업은 이러한 지표 관리를 통해 면밀하게 현금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얼마나 오래 생존할 수 있는지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의 사업 시작은 개인적인 경험에서 비롯됐다. 개인적으로 투자하려고 했던 유망한 스타트업이 경리 직원의 자금 횡령으로 인해 갑작스럽고 허무하게 사라져버리는 일을 겪은 것이다. 박 대표는 "그때 아무리 촉망받는 스타트업이라 하더라도 기업의 자금 관리를 비롯해 세무, 회계, 재무 등 금융 부분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관심이 없으면 기업의 생존 자체가 위협받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설명했다.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다수의 중소기업, 나아가 중견기업에 이르기까지 내부 직원의 자금 횡령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을 보며 기업의 자금 관리는 생존과 성장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 확신했다는 것이다. 그는 "기업에 금융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생존 기간을 늘리게 되면 정부의 모태펀드나 VC 모험 자본의 사후 관리를 도와 우리 사회의 건강한 창업·사업 문화에도 기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해 사업을 구체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파트너스 서비스는 실사 대응을 통한 고객사 투자 유치 성공률이 높고, 평균 투자 유치규모 50억 이상으로 약 98%의 고객사 만족도를 자랑한다. 파트너스 덕분에 재무 흐름이 한눈에 보이고, 재무적 의사결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박 대표는 "파트너스 서비스 이용 후 CFO 채용 계획을 미룬 고객사도 많다. 다만 고객사가 원하는 재무 기능은 너무나 많기에 SAP(세계 시가총액 1위 재무 솔루션)와 견주었을 때는 아직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귀띔했다.

박 대표는 "자사 서비스를 시작한 지 세 달밖에 안 됐는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세계 최초의 온라인 회계법인 같은 걸 만들고자 한다. 그걸 통해 최대한 저렴하게 중견·중소기업에 파이낸스랑 재무 관리를 해줄 수 있는 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현재 파트너스는 스타트업 전문 회계사 조직 '브릿지파트너스' 회계사 및 세무사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기업을 위한 CFO 자문 등 각종 세무, 회계, 재무, 경영, M&A(인수합병), 스톡옵션 관련 자문/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박 대표는 "향후 국내 스타트업과 중소·중견기업, 더 나아가 전체 아시아 시장에 FDI SaaS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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