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불러줘"…거절한 모텔 업주 소주병으로 내리친 60대男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 2023.06.12 16:34
/사진=뉴시스
모텔에서 여자를 불러달라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모텔 업주를 소주병으로 내리친 6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단독(남효정 판사)은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60)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23일 오후 11시55분쯤 인천시 미추홀구에 있는 한 모텔 현관에서 업주 B씨(50)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1회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전치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 A씨는 B씨에게 "여자를 불러달라"고 요구했지만, 거절당하자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공소 사실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 여러 사정을 종합했다"고 실형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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