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전북 김제에 본사를 둔 크린앤사이언스는 나주에 지사를 설립하고 10억원 규모의 친환경 바이오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지역투자기업 유치는 동신대가 2021년 과기부의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스마트 웰에이징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된 이후 처음이다.
사업단과 전남식품산업연구센터, 크린앤사이언스는 앞으로 곡성 운석의 특허 균주와 제오라이트를 활용한 마이크로바이옴 소개 개발과 제품·산업화를 추진한다.
또 △마이크로바이옴 소재 개발 △실용화 연구 및 기술 개발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 발굴 △바이오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 △바이오 전문가 양성 △지역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등에 힘을 모은다. 이를 통해 △지역 마이크로바이옴 산업 발전 △지역 경제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신경숙 크린앤사이언스 대표는 "전남지역 마이크로바이옴 자원을 활용한 체계적인 연구와 산업화에 기대가 크다"며 "지역 산업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창수 동신대 사업단장은 "이번 투자 기업 유치를 계기로 지역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에 탄력이 붙길 기대한다"며 "사업단에서 개발한 기술 이전은 물론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 개발에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단은 이날 '2023년 마이크로바이옴웰에이징 산업화 지원 사업 수혜 기업 협약식'과 '마이크로바이옴의 국내외 동향 및 산업의 활용'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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