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유병진 총장을 비롯한 윤상조 총동문회장, 서성원 행정학과 명예교수 등 학교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용태 대외협력·홍보팀위원장의 사회 아래, 발전기금 전달식과 유재송 동문의 특강이 이어졌다.
유재송 동문(행정학과 68학번)은 명지대의 발전과 후학 양성에 사용해 달라며 발전기금 약 1억원을 기부했다. 그는 1974년 도미해 미주 최대 한인청소업체인 HBS를 창업했다. 이후 JDDA 그룹을 설립해 공항 식당경영관리 사업을 시작해 오늘날 미국 내 주요 국제공항에 17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인이다.
그는 "모교인 명지대에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발전기금이 명지대학교의 앞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50년 미국생활: 크리스찬 기업으로서의 삶과 여정'을 주제로 특강도 진행했다.
유 총장은 "명지대가 발전할 수 있도록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전달받은 발전기금은 명지대와 학생들의 앞날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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