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준공식은 신우철 완도군수와 윤재갑 국회의원,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 군의원, 사회·기관단체장, 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와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식 등으로 진행됐다.
완도농협 복합유통센터는 2021년도 균특 사업으로 '농촌자원 복합 지원 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20억원(국비 10억원, 군비 5억원, 자부담 5억원)을 들여 완도읍 죽청리 농공단지 4241㎡ 부지에 복합유통센터, 저온 저장고, 사무동 등을 갖췄다.
김미남 완도농협조합장은 "유통센터가 완도를 대표하는 산지 유통 조직으로서 자연그대로 농법으로 생산한 농산물 취급 확대와 저장 및 상품화 시설 구축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완도 농특산물의 브랜드화도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농특산물 복합유통센터가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유통망 구축으로 농특산물 판로를 더 넓힐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완도군에서는 철저한 품질 관리로 더 안전하고 신선한 농특산물이 국민 식탁에 오르고 '완도자연그대로 농특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더 높일 수 있도록 완도농협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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