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 캄보디아 현지에서 기술교류 상담회

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 2023.06.09 10:45
한-캄보디아 기술교류 상담회에서 참석자들이 현지기업 방문에 앞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이노비즈협회.

이노비즈협회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지난 7~8일 한국 중소기업과 현지 기업의 '기술 교류 상담회'를 열었다.

지난 4월 한국 기업과 캄보디아 기업 간 비대면 상담회를 열어 협력 수요를 발굴한 후 열리는 후속 행사다. 이번 상담회에서 △현지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 △매칭기업 현장 방문 등을 진행했다.

국내 기업 중에는 트랙터 변속기 전자 제어 기술을 가진 긴트, 부착식 도로 안전 시설물 생산 기술을 가진 세이션, 자동차와 농기계용 연료펌프 제조 기술을 가진 대화연료펌프 등 10개 사가 참여했다. 현지 기업은 44개 사가 참여했다. 양국 기업들은 기술과 부품·장비 수출, 합작법인 설립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상담 61건, 양해각서(MOU) 5건을 체결했다.


캄보디아는 농업, 식품, 폐기물 재활용 등 분야를 6대 중소기업 육성 분야로 정했다. 해당 분야에 속한 국내 기업들이 참여해 앞으로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세제 혜택 등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과 캄보디아 교역액은 2019년 처음 10억달러를 돌파하고 지난해 10억5100만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12월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어 양국 교역이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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