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터널 무너지며 고립된 작업자…2시간 30여분 만에 구조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 2023.06.09 07:48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지난 8일 충북 충주의 한 터널 공사 현장에서 흙더미가 무너지며 고립된 작업자 1명이 무사히 구조됐다.

9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2분쯤 충북 충주시 직동 발티~재오개 터널 공사 현장에서 흙더미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인 A(61)씨가 흙더미에 깔려 고립됐으나 소방 당국에 의해 2시간 30여분 만에 구조됐다. 다리 등을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날 사고는 길이 370m 터널의 310m 지점에서 발파 작업을 하다가 지지대가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베스트 클릭

  1. 1 "강형욱, 급여 9670원 입금…잘못 알고도" 전 직원이 밝힌 전말
  2. 2 김호중 공연 강행→소속사 폐업 이유…"미리 받은 돈 125억 넘어"
  3. 3 김호중 믿고 '100억' 투자했는데 "폐업"…카카오엔터 불똥
  4. 4 저지당한 윤아 '당황', 칸 영화제서 '인종차별'…애써 웃는 모습[영상]
  5. 5 육군 간부, 차량서 숨진 채 발견…일주일 새 사망 사고만 세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