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연구 활동은 지난 5월 3차 활동에 이어 진행했다. 박춘호, 한지숙 의원과 시 관계 공무원, 시흥산업진흥원, 시흥시기업인협회,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업 현장 방문에 앞서 시흥시소공인지원센터에서 산단재생과의 '시화산단 재생계획변경 및 재생시행계획 수립용역' 추진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기업 관계자들은 특히 노후화된 산단의 고질적인 문제인 근로자들의 출퇴근 교통 혼잡 문제를 해소하고 주차장 확보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하며, 근로자를 위한 지원 시설 개선 및 확충을 제안했다. 또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소공인들이 고군분투하고 있으니, 시와 시의회 차원에서 관심 가져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지숙 의원은 "시흥시 경제를 책임지는 우수 중소업체들을 많이 알게 돼 기쁘다"면서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춘호 대표 의원은 "기업이 현장에서 느끼는 고충과 제도 간의 괴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단체들의 의견을 통합적으로 반영하는 등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하기 좋은 시흥 만들기 연구단체는 하반기에 관내 우수 여성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 등을 방문해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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