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만에 다시 파리 올림픽..베르사유금화 등 공식 기념주화 발행

머니투데이 우경희 기자 | 2023.06.08 11:15

풍산화동양행 7일 공식발표..온라인 등 통해 선착순 예약접수

프랑스 조폐국(Monnaie de Paris)이 1924년 파리 하계올림픽 이후 100년만에 파리에서 다시 열리는 '파리 2024 올림픽' 공식 기념주화를 발행하고 한국 내서도 판매를 개시했다.

'파리 2024 올림픽' 기념주화 한국 내 공식 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은 지난 7일 주화 발표회를 갖고, 금융기관 및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선착순 예약접수를 시작했다.

발표회는 주한프랑스대사관에서 진행됐다. 필립 르포르 주한프랑스 대사와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브레이킹 국가대표 김헌우 선수의 특별 시범공연도 진행됐다.

'파리 2024 올림픽'은 베르사유 궁전, 루브르 박물관, 앵발리드 등 프랑스의 랜드마크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프랑스 조폐국(Monnaie de Paris)은 이 역사적 명소를 기념주화에 담아 프랑스의 문화유산과 스포츠를 결합한 예술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마스코트 은화를 제외한 '파리 2024 올림픽' 모든 기념주화의 공통 뒷면 디자인에는 마치 육상 트랙처럼 보이는 세느강과 파리를 내려다보는 에펠탑의 모습을 담았다.


주화는 프랑스 절대왕정의 상징인 베르사유 궁전 금화(31.1g)와 프랑스의 문화유산을 담은 금화 3종 세트(7.78g), 첫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을 포함한 5가지 스포츠 종목을 표현한 은화 5종 세트(22.2g), 올림픽 공식 마스코트인 '프리주'가 들어간 마스코트 금화(7.78g)와 마스코트 은화(35g)로 구성된다.

주화 가격은 각각 베르사유 궁전 금화 594만원, 금화 3종 세트 462만원, 은화 5종 세트 59만4000원, 마스코트 금화 154만원, 마스코트 은화 15만4000원이다.

선착순 예약접수는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및 우체국 전국 지점과 풍산화동양행에서 접수받는다. 온라인은 현대H몰, 더현대닷컴, 펀샵에서 주문이 가능하다.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1Q앱을 통해 모바일 주문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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