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동서대 창업·주거시설 개소…청년 창업 견인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 2023.06.08 16:30

사상구 동서대에 벤처랩·기숙사 활용 주거공간 설치

동서대에 설치한 창업공간(왼쪽)과 아파트형 기숙사를 리모델링한 주거공간./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와 동서대학교, 사상구가 동서대에 '사상구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창업주거 복합공간은 청년이 창업 후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창업생태계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부산시가 시설개선비, 사상구가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고 동서대가 창업공간을 제공했다.

동서대 모험실험실(벤처랩)에 개별보육실 5실, 공유사무실, 관계망·협업 공간 등을 갖춘 기업 입주공간을 설치했고 기존 기숙사를 리모델링해 아파트형 주거공간을 마련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조병길 사상구청장, 박동순 동서학원 이사장, 장제국 동서대 총장 등이 참석했고 창업주거 복합공간이 청년 창업인 유입을 촉진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동서대는 창업보육프로그램(D-DAY)을 창업주거 복합공간에 입주한 기업에도 적용해 △사업모델 고도화를 위한 전문 컨설팅 △창업 관계망 및 투자기관과 연계한 투자상담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취득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을 시작으로 다양한 창업기업이 사상구에 입주해 부산 경제발전을 재견인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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