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미곡종합처리장 충남 당진에 문 열었다

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 기자 | 2023.06.07 19:04
전국 최대 규모의 미곡종합처리장(RPC)이 충남 당진에 건립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오후 김인중 차관,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어기구 국회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당진시 제2통합 RPC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1991년부터 2001년까지 총 328개소의 RPC를 육성했다. 지역·광역 단위의 RPC간 통합과 경쟁을 유도해 규모화·전문화를 통한 RPC의 산지유통 역량 강화를 추진해 왔다.


2023년 현재 전국 186개소의 RPC가 운영중으로 2022년 기준 벼 전체 유통량의 약 62.2%(약 233만톤)를 담당하고 있다. 향후 RPC의 저장능력을 전체 유통량의 65%로 확대하고 집진시설·저온저장고도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갈 예정이다.

김인중 차관은 "올해 수확기 쌀값이 20만원/80㎏ 수준이 될 수 있도록 전략작물직불제, 가루쌀 산업 활성화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배 재배면적을 감축할 작정"이라며 "우리 쌀의 품질 고급화, 경영비 절감, 국내외 소비 촉진 등을 지원해 우리 쌀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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