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얼리액세스 시작 후 4일 만에 전세계 게이머는 9300만 시간 동안 디아블로4를 즐겼다. 이는 96만8750만명이 매일 24시간씩 나흘간 게임을 한 수준이다. 블리자드는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판매된 게임"이라면서도 구체적인 판매량은 밝히지 않았다.
국내에서도 디아블로4 인기가 뜨겁다. PC방 정보 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디아블로4는 정식 출시된 6일 시장점유율 6.45%를 기록하며 '리그오브레전드', '피파온라인4'에 이은 3위에 올랐다. 정식 출시 전 얼리액세스 단계에선 10위에 진입한 바 있다.
마이크 이바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블리자드의 비전은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경험을 창조하는 것"이라며 "기존에 디아블로 시리즈를 즐겨온 분들과 처음 하는 분들까지 디아블로4에 초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아블로4는 △일반(8만4500원) △디지털 딜럭스 에디션(12만2900원) △얼티밋 에디션(13만6400원)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